오키나와에서 경험 쌓은 충주삼성 리틀썬더스, 다가올 여름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로 향한다!

조형호 2024. 4. 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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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및 친선 대회에 참가했던 충주 삼성 유소년들에게는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다.

충주삼성 조준희 원장은 "선수 시절 전지훈련으로 다녔던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대회에 우리 선수들이 참가했다는 것이 더욱이 뜻깊었고, 오키나와농구협회에서 너무 잘 준비해 주신 덕에 좋은 시설에서 많은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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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및 친선 대회에 참가했던 충주 삼성 유소년들에게는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다.

오키나와농구협회와 스카이플러스스포츠가 함께 공동 주최 및 주관한 ‘제1회 오키나와 한일 주니어 농구대회’가 지난 12일(금)부터 15일(월)까지 진행됐다. 국내 선수단 150여 명과 일본 선수 약 6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에는 충주 삼성과 강남 삼성 등 각 지역 삼성 유소년 농구교실이 참가했다.

성적보다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둔 충주 삼성(충주 리틀썬더스)은 대회 참가팀 중 유일하게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다양하게 출전하며 경기를 즐겼다. 1, 2, 3학년부는 첫 승을 거뒀고, 5학년부는 3승 3패로 대회를 마쳤다.

충주삼성 조준희 원장은 “선수 시절 전지훈련으로 다녔던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대회에 우리 선수들이 참가했다는 것이 더욱이 뜻깊었고, 오키나와농구협회에서 너무 잘 준비해 주신 덕에 좋은 시설에서 많은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학년도 포함된 우리팀이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했지만, 수비와 열정으로 첫 골, 첫 승을 이룬 것에 더 기쁜 여정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키나와 대회에 막내 라인으로 참가했던 위다인(초1)은 “일본 친구들이 너무 빨라서 수비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일본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나도 그 친구들처럼 열심히 해서 더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우재(국원초5)는 “일본 친구들과 경기하면서 내 부족한 점들을 알 수 있었고 더 노력해서 부족한 점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로 실력을 조금 늘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남은 대회에서 더 파이팅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충주삼성은 이후 6월 초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하는 후쿠오카 캠프, 7월 오사카 중등부 대회, 8월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전국대회 참가 등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과 국제대회에 참가해 유소년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_충주 삼성 리틀 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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