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 계열서 공식 제외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4.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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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의 주축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

스테이지엑스는 모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기업 집단 계열 회사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왔다, 현장 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계열 해제되었다.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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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의 주축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

스테이지엑스는 모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기업 집단 계열 회사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 계열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빠지게 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기존에 카카오의 계열사였으나, 지난해 12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임직원 참여 투자조합이 최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지배력 요건 해제 및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끝에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을 거뒀으며,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제4이통사 출범을 준비 중인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호출자제한 요건이 해제되어 자금 유치 환경이 좀 더 유연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준비법인 설립을 완료한 스테이지엑스는 5월 7일까지 주파수 할당 금액의 10%인 430억원을 납부한 후 본격적으로 기지국 구축 등 사업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왔다, 현장 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계열 해제되었다.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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