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정신 잃은 제자를…'성추행' 혐의 대학교수, 검찰 송치

민수정 기자 2024. 4. 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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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제자를 성추행한 대학 교수가 송치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인천 소재 대학교 겸임교수 A씨를 최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최근 검찰로 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A씨가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는 말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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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제자를 성추행한 대학 교수가 송치됐다./사진=뉴스1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제자를 성추행한 대학 교수가 송치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인천 소재 대학교 겸임교수 A씨를 최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3일 오전 2시쯤 김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 제자 B씨의 몸을 여러 차례 더듬은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B씨가 경찰에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의식을 잃었고, A씨 작업실인 오피스텔에서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며 알려졌다. B씨는 A씨 강의를 수강했던 졸업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학 측은 A씨가 강의할 수 없도록 배제 조치를 시켰으며 계약 해지 등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최근 검찰로 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A씨가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는 말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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