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사업장 100% 분양' HL D&I 한라, 영업익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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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는 1·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5.6% 증가한 1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매출은 3985억원으로 1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108.2% 늘었다.
1·4분기 연결 기준 현금 및 단기예금 역시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한 1414억원에 이르는 등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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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는 1·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5.6% 증가한 1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매출은 3985억원으로 1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108.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부천 소사역 아파트 입주와 인천 작전동 공사 본격화 등 100% 분양 완료된 자체 사업장이 견인했다"며 "자재비, 인건비 인상 등 원가 상승 압력에도 강도 높은 혁신 활동을 전개해 양호한 원가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HL D&I한라는 최근 시장의 불안 요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 15일 경기 이천 부발 사업의 본 PF전환으로 미착공 PF우발채무 약 1380억원 중 30% 가량이 해소됐다. 또 서울 마포 합정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들도 본 PF전환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미착공 우발채무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1·4분기 연결 기준 현금 및 단기예금 역시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한 1414억원에 이르는 등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호실적과 재무안정성을 토대로 경기 변동에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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