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1분기 영업익 1242억원…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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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 수준인 1240억원대를 나타냈다.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82.6% 증가한 1242억원, 매출은 51.3% 증가한 34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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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 수준인 1240억원대를 나타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의 글로벌 판매 증가, 지난 2020년 준공한 미국 테네시 공장의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결합됐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프리미엄 AGM 배터리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AGM 배터리 제품과 기존 무보수 배터리 제품 대비 성능이 강화된 최신 AMF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들 제품을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사업 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프리미엄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테네시 공장도 안정화 국면을 맞이한 만큼 북미 시장 판매 증대 및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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