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일본 팝업스토어 응원벽에 ‘타도 방시혁’ 메모 눈길

이선명 기자 2024. 4.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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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일본 팬들 응원글 눈길
그룹 뉴진스와 팝업 스토어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 도쿄 쇼핑몰. 경향신문 자료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일본 현지 뉴진스 팬들은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분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뉴진스 일본 도쿄 쇼핑몰 시부야109에 마련된 뉴진스 팝업 스토어 현장을 담은 게시물이 확산됐다.

시부야109 건물 외벽은 이미 뉴진스 대형 포스터가 붙었고 팝업 스토어 또한 26일 오픈해 5월 19일까지 팬들을 맞는다.

해당 쇼핑몰 내 마련된 뉴진스 응원 벽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민희진 대표를 지지하는 메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도쿄 한 쇼핑몰에서 열린 뉴진스 팝업스토어 내 응원 공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민희진 대표를 형상화한 그림과 더불어 ‘승소’ ‘슈퍼샤이’ ‘응원한다 힘내세요’ 등의 한국어와 일본어 글귀로 민희진 대표를 지지하는 의사를 표했다. 이외에도 ‘타도 방시혁’ 등의 글귀도 있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정황을 발견했다며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하자 하이브는 지난 25일 서울 서부지법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또한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날 고발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9일 하이브의 요구가 부당하다며 심문기일 변경 신고를 법원에 접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 허가 신청 심문기일은 30일 오후 진행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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