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문대 친팔 시위 '붉은 손'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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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에서 '붉은 손바닥'이 등장해 반유대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앙스포 팔레스타인 위원회 위원인 위베르 로누아는 이 매체에 "붉은 손바닥은 누군가 또는 기관이 손에 피를 묻혔다는 사실을 비난하는 일반적인 상징"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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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스라엘 파 "이스라엘인 살해 조장이다"
시위 측 "가자지구 살해를 비판할 목적일 뿐"
[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프랑스 대학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에서 '붉은 손바닥'이 등장해 반유대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각) 일간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지난 26일 프랑스 명문대 시앙스포의 파리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건물 점거 농성을 할 때 건물 밖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들 중 일부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붉은 페인트칠을 한 손바닥을 하늘로 들어 올리는 행동을 했다.
이에 소셜미디어(SNS)의 친이스라엘 계정에는 창문 밖으로 피투성이 손바닥을 들어 보이는 한 남성의 사진과 시앙스포 시위대의 붉은 손바닥 퍼포먼스 사진을 게시하며 시위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행위가 이스라엘인 살해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해당 '붉은 손바닥'은 이스라엘인이 살해된 역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는 2000년 이스라엘 예비군 2명이 실수로 팔레스타인 라밀라에 들어갔다가 붙잡혀 주민들에 의해 살해된, 이른바 '라말라 린치 사건'으로부터 시작됐다.
시앙스포 팔레스타인 위원회 위원인 위베르 로누아는 이 매체에 "붉은 손바닥은 누군가 또는 기관이 손에 피를 묻혔다는 사실을 비난하는 일반적인 상징"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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