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 장영우 감독, “김수현·김지원 진심으로 존경·사랑하게 돼”

안진용 기자 2024. 4.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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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지원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습니다."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거두며 마무리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연출한 장영우 감독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서는 "김수현, 김지원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며 "연기로는 두 배우 모두 100점 만점이었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하는 자세와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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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습니다."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거두며 마무리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연출한 장영우 감독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장 감독은 이날 tvN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작가님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행복하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현장이었다"면서 "작가, 감독, 배우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품을 사랑하고 공을 들여서 만드는 과정이 저에게도 큰 의미를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님과 배우들을 더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뿐입니다. 방송 중에는 후반 작업을 하느라 여유가 없어서 인기를 특별히 체감할 만한 일은 없었지만, 주변에서 재밌다는 이야기를 전해서 듣고 있었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일명 ‘백홍’(백현우+홍해인) 커플의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살벌한 부부 싸움부터 달콤한 로맨스로 긴장감을 유지했다. 장 감독은 "연출 비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부부는 연인과 다르기에 부부간의 관계, 거리, 온도를 담고 싶었고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촬영, 조명, 미술 감독님들과 매 장면 의논하면서 만들어 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서는 "김수현, 김지원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며 "연기로는 두 배우 모두 100점 만점이었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하는 자세와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장 감독은 "1년 동안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저도 다시 한번 제 주변의 가족들과 제가 아끼는 분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시청자분들도 이 따뜻한 온기를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의 좋은 기억 한편에 남아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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