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리쿠 "배려와 존중 담긴 소통, 사이버 세상 지키는 힘"

김대기 기자(daekey1@mk.co.kr) 2024. 4.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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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떠돌아다니는 각종 유해 콘텐츠를 호기심에 보거나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먼저 불법 콘텐츠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M클린 홍보대사로 임명된 보이그룹 NCT WISH의 멤버 시온·리쿠는 이구동성으로 "깨끗한 인터넷 모바일 세상의 첫 번째 조건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호 배려와 존중을 담은 진심 어린 소통이 아닐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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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오른쪽)과 리쿠가 M클린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주형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떠돌아다니는 각종 유해 콘텐츠를 호기심에 보거나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먼저 불법 콘텐츠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M클린 홍보대사로 임명된 보이그룹 NCT WISH의 멤버 시온·리쿠는 이구동성으로 "깨끗한 인터넷 모바일 세상의 첫 번째 조건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호 배려와 존중을 담은 진심 어린 소통이 아닐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에 대해 시온은 "지난해에는 최시원 선배님이, 2021년에는 NCT 멤버인 성찬 선배님이 홍보대사로 멋진 활동을 해주셔서 저희들의 어깨가 많이 무겁다"며 "디지털 세계는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무척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에 깨끗한 인터넷·모바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리쿠는 "때로는 사실과 다른 내용, 그리고 상대를 무책임하게 비방하는 잘못된 인터넷 소통 현상을 보면서 가슴이 아플 때가 있었다"며 "서로 배려하는 온라인 소통 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평소 멤버들과도 종종 하곤 하는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일본에도 캠페인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온과 리쿠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에 대해 숙지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시온은 "기술의 힘을 통해 누구나 창작자로 각종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조회수를 위해 그리고 범죄에 악용하기 위해 진짜와 구별하기 힘든 딥페이크 콘텐츠도 쉽게 만들어내는 시대가 됐다"며 "기술이 선사하는 편익도 분명히 있지만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 저작권을 무시하는 각종 콘텐츠 역시 쏟아지고 있어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허위조작정보가 생산되거나 유포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온과 리쿠는 "SNS에서 떠도는 불법 유해 콘텐츠는 보지도 공유하지도 않는 여러분의 똑똑한 선택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드는 최고의 힘"이라고 말했다.

NCT WISH는 지난 2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이다. K팝 일본 진출의 시초격인 가수 보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데뷔 싱글 'WISH'로 한일 양국 주요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데뷔 50일 만에 신인상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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