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흑자전환...면세·호텔 동반 부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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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1분기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분기 183억 적자를 뒤집고 흑자전환했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80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9376억원)보다 5% 증가했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1분기 매출은 7521억원, 영업이익은 345억원이었다.
호텔·레저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5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36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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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80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9376억원)보다 5% 증가했다.
관광업 활성화와 면세점 사업 실적이 일부 개선된 효과로 풀이된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5% 크게 줄어들어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1분기 매출은 7521억원, 영업이익은 345억원이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TR(면세) 매출이 830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4.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6085억원)보다 36.5% 늘어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252억원에서 59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지만 주된 고객층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회복은 더딘 상황”이라며 “면세업계 경쟁도 치열해져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호텔·레저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5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36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93억원보다 줄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1분기가 호텔업계의 비수기지만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스테이’ 브랜드와 레저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관광업계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 등에 따라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대내외 환경 변화와 면세 수요 변화에 신속히 반응해 영업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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