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위성정당’ 민주연합 흡수합당 마무리…‘코인 논란’ 김남국도 복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30일 국회 본청에서 3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주연합과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 기관 지정의 건'을 상정해 투표를 실시했다.
중앙위원회 의장인 변재일 의원은 회의에서 "소수정당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릇이 된 민주연합은 이제 소명과 역할을 다했다"며 "이제 민주당과 합당을 통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30일 국회 본청에서 3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주연합과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 기관 지정의 건'을 상정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중앙위원 600명 중 417명이 참여해 402명(96.4%)이 찬성했다.
두 당의 수임기관은 내달 2일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공식 의결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마치면 민주연합은 해산하고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
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은 14명이다. 이 가운데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서미화·김윤)은 민주당 소속이 되며, 이에 따라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총 171석(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0석)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진보당 몫 2명(정혜경·전종덕)과 새진보연합(용혜인)·사회민주당(한창민) 각 1명은 지난 25일 민주연합에서 제명돼 각자의 당으로 복귀한 바 있다.
중앙위원회 의장인 변재일 의원은 회의에서 "소수정당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릇이 된 민주연합은 이제 소명과 역할을 다했다"며 "이제 민주당과 합당을 통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윤덕 사무총장도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려는 국민 명령을 받들기 위해 모든 역량 집중시키고자 민주연합과의 합당을 추진한다. 이는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민주연합에 입당한 김남국 의원은 1년여 만에 민주당에 복귀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4억 어불성설…현장 목소리 들어달라” 대자보 쓴 의대 교수 - 시사저널
- 임신한 여친 살해·유기한 20대…반성한다면서도 “기억 안나” - 시사저널
- 욕설부터 무속인 논란까지…진흙탕 싸움 된 ‘민희진의 반란’ - 시사저널
- 새 국면 맞은 아워홈 10년 전쟁, 돈이 피보다 진했나 - 시사저널
- 또 조롱당한 부산 평화의 소녀상…‘日 맥주·스시’ 올려졌다 - 시사저널
- 미성년 자매 ‘수십차례 성범죄’한 목사…‘징역 8년’ 항소했다 가중처벌 - 시사저널
- 파주 호텔 ‘살인 후 투신’ 4대 미스터리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강간당했다” 무고로 직위해제…20대 가해女 ‘실형’ - 시사저널
-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 고혈압, 약 없이 관리하려면? - 시사저널
- ‘오늘 약 먹긴 했는데’…술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