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유리아씨, 광고모델 발탁

hy 멀티비타민 제품 홍보
수능 꿀팁 영상도 제작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영역 만점을 맞아 화제가 된 유리아 씨(20)가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30일 hy(옛 한국야쿠르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고함량 멀티비타민 제품 '브이푸드 멀티비타 이뮨샷' 모델로 유씨가 낙점됐다. 유씨는 5월부터 모델을 맡아 활동한다. hy 측은 "유씨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이미지가 지친 수험생의 활력을 높이고 학업 중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제품 콘셉트에 잘 부합했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한 유씨는 재수 끝에 지난해 수능에서 홀로 전 영역 만점을 맞았다. 탐구과목에서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을 선택해 화학과 물리가 필수인 서울대 응시 자격이 없던 유씨는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유씨는 유튜브 유명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해 자신의 공부법을 밝히며 조회 수 약 109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hy는 유씨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hy 관계자는 "일반 연예인 모델처럼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5월 중 hy 유튜브를 통해 수능 공부 꿀팁 영상 등 수험생을 위한 각종 영상을 제작할 것"이라며 "6월 모의고사, 수능 등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과 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