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24개 공원'…광주 시민 1인당 면적 2배 늘어난다

손상원 2024. 4.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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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도시공원 24곳이 새로 조성된다.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은 2배로 늘어난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천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난개발이 우려되자 대안으로 구상한 사업들이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이면 광주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6.3㎡에서 12.3㎡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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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민간 공원 현장 설명회…민간공원 특례사업 통해 2조 기부채납
도시공원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 도시공원 24곳이 새로 조성된다.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은 2배로 늘어난다.

광주시는 30일 서구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새롭게 태어난 24개 공원'을 주제로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시 예산 5천여억원을 투입하는 재정공원(15곳)과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간 공원(9곳)의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천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난개발이 우려되자 대안으로 구상한 사업들이다.

특히 민간 공원 특례사업은 아파트 등 비공원 시설을 제외한 공원 면적 90.4%를 확보해 전국 평균(80.1%)을 압도하는 비중으로 개발을 최소화했다.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광주시가 기부채납 받게 될 공공 기여액은 토지와 시설을 합쳐 2조8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이면 광주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6.3㎡에서 12.3㎡로 늘어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간 공원 특례사업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공원, 숲을 지키는 사업"이라며 "중앙공원 1지구 사업 과정에서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으로 특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듯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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