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덤, 그룹명·세계관 바꾸고 더 새로워질 ‘챕터2’[종합]

김나연 기자 2024. 4.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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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더킹덤이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렸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더킹덤(The KingDom,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의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더킹덤의 ‘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이전 세계관에 이어 새로운 챕터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을 비롯해 ‘에너지(ENERGY)’, ‘러쉬허쉬(RusHush)’, ‘건담(GUNDAM)’, ‘베스트 씽(BEST THING)’, ‘투게더(Together)’까지 다채로운 색깔로 완성된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날 단은 “지난 7부작이 끝나고 챕터 2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다시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연습했고 그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노래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세계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루이는 “앨범 ‘리얼라이즈’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며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은 ‘동전의 앞면이든 뒷면이든 두려움 없이 던져서 나아가자’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으로,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색깔로 완성됐다.

무진은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 기가 막혔다. 수록곡으로 쓰기 아까워서 다음 앨범 타이틀곡으로 쓰기 위해 아껴둔 곡이다. 드디어 들려드리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GF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킹덤은 이번 새 앨범을 기점으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이전에는 ‘킹덤’이었다. 이날 무진은 그 이유에 대해 “저희가 데뷔하면서부터 이름을 많이 고민했다. 검색을 해도 잘 안 나오고 하길래 고민 끝에 바꿨다. 이번 콘셉트도 바뀌고 시즌2로 새롭게 시작하는 김에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단은 “(‘킹덤’ 앞에) ‘더’를 붙이면 유일무이한 이름이 되지 않냐. 더킹덤으로 바꾸고 유일무이한 팀이 되자는 의미에서 붙이게 됐다”고 전했다.

또 루이는 이번 시즌2 새 챕터에 대해 “시즌 1은 앨범 이름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이었다. 대단원의 7장이 끝나고 시즌2로서 킹덤의 세계관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보시면 된다. 동전을 키포인트로 보면 뮤비도 좋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명을 바꾸면서 음악적으로 변화한 부분은 무엇일까. 아서는 “저희가 챕터1에서는 저희의 각기 다른 목소리를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챕터2에서는 저희 멤버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살릴 수 있고 춤선이 다른 부분도 명확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은 “지금까지 냈던 타이틀은 시네마틱 사운드가 강했다. 새롭게 갖고 나온 ‘플립 댓 코인’은 이즈리스닝적이고 대중성이 있는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킹덤의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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