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이유진, 용인대총장기유도 2연패 ‘시즌 V4’

황선학 기자 2024. 4. 30. 17:0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고 48㎏급 결승서 김예은에 연장전 끝 안뒤축 절반승
남고 55㎏급 경민고 조연우, 송한결 꺾고 시즌 ‘첫 우승’
여고부 48㎏급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4관왕에 오른 이유진. 경기체고 제공

 

경기체고의 이유진이 2024 용인대총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고등부 48㎏급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덕장’ 정도운 감독의 지도를 받는 지난해 우승자 이유진은 3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자 고등부 48㎏급 결승전서 김예은(서울 광영여고)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우뚝섰다.

이로써 이유진은 이번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춘계 중·고유도연맹전(이상 4월), 문체부장관기 전국체고대회(4월) 우승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수집하며 최경량급 1인자임을 입증했다.

이유진은 앞선 1회전서 김희선(남양주 금곡고)을 누르기 한판, 8강서 나선영(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점)에 반칙승, 준결승전서 유하늘(원주 영서고)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55㎏급서 우승한 조연우.경민고 제공

또 남자 고등부 55㎏급서는 조연우(의정부 경민고)가 송한결(부산 해동고)을 맞아 경기 종료 2초전 안오금띄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조연우는 2회전서 이승훈(부안공명유도관)을 업어치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더한 한판승, 8강서 이은강(서울 보성고)에 반칙승, 4강서 임채민(울산스포츠과학고)을 밭다리 절반과 어깨로메치기 절반을 합해 한판으로 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남자 중등부 +90㎏급 결승서 김민준(경민중)은 같은 학교 조용민을 한판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66㎏급 김기영(인천 송도고)은 전민성(신철원고)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으며, 여고부 52㎏급 배슬비(금곡고)도 신유미(광영여고)에 절반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