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분기 영업익 480억, 전년比 147%↑…"개발사업 고루 성과"(종합)

박주평 기자 2024. 4. 3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194억 원)보다 147.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최초 양산 계약을 앞둔 한국형전투기 KF-21을 필두로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국내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전술입문훈련기(TA-50) 2차 사업 및 수리온 4차 양산 물량 납품 등 국내사업 매출이 438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0.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7399억원, 30.1% 증가
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식'에서 FA-50GF가 이동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3.6.7/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194억 원)보다 147.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99억 원으로 30.1% 증가했고, 순이익은 352억 원으로 18.7% 늘었다.

KAI는 국내사업과 완제기 수출, 기제부품 등 부문별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최초 양산 계약을 앞둔 한국형전투기 KF-21을 필두로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국내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전술입문훈련기(TA-50) 2차 사업 및 수리온 4차 양산 물량 납품 등 국내사업 매출이 438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0.3% 증가했다.

또 지난해 폴란드로 납품 완료한 FA-50GF에 이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예정인 FA-50PL의 매출액 인식과 이라크 CLS(계약자 군수지원) 사업 수행 등 해외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민항기 시장도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기체구조물 매출이 지난해 대비 17.3% 증가한 2050억 원을 기록했다. 보잉 사업 매출은 38.3%, 에어버스 사업은 5.4% 각각 증가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