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 너무해" 일본가수의 탄식…'한일가왕전' 잔혹한 룰에 '경악'

김원겸 기자 2024. 4.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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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최종 본선 3차전만을 앞둔 '한일가왕전'이 잔혹한 룰로 알려진 '1:1 현장 지목전'으로 한일 톱7을 초긴장 상태로 만든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N '한일가왕전' 5회에서 MC 신동엽은 본선 3차전 시작 전 "지독하고 흥미진진한 대결방식이죠"라고 운을 뗀 후 "1:1 현장 지목전"이라고 대회 룰을 설명,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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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방송되는 '한일가왕전'은 1대1 현장 지목전으로 펼쳐쳐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다. 제공|크레아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마지막 최종 본선 3차전만을 앞둔 ‘한일가왕전’이 잔혹한 룰로 알려진 ‘1:1 현장 지목전’으로 한일 톱7을 초긴장 상태로 만든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N ‘한일가왕전’ 5회에서 MC 신동엽은 본선 3차전 시작 전 “지독하고 흥미진진한 대결방식이죠”라고 운을 뗀 후 “1:1 현장 지목전”이라고 대회 룰을 설명,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미 ‘현역가왕’ 경연 당시 ‘1:1 현장 지목전’의 잔혹감을 경험했던 한국 톱7은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한 채 뒷목을 잡고, 뒤늦게 ‘1:1 현장 지목전’이 대결 직전 무대 위에서 직접 대결 상대를 고르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일본 톱7은 눈이 커진 채 경악을 금치 못한다.

더욱이 한일 톱7은 이름표 제비뽑기를 통해 한국 톱7이 지목자가 될지, 일본 톱7이 지목자가 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한국 방송 너무해”라고 이구동성 탄식한다. 특히 한 일본 멤버는 “주눅 들지 않고 지목할 자신이 있냐”는 MC 신동엽의 돌발 질문에, 깜짝 놀란 채 일본말이 아닌 한국말로 “없어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누가 당첨될지 모르는, 100% 리얼 제비뽑기 현장에 신동엽마저 꿀꺽 침을 넘기며 긴장감을 드러낸 가운데, 한국팀과 일본팀이 서로 어떤 지목전으로 죽음의 대진표를 완성할까.

그런가하면 ‘한일가왕전’ 내내 ‘황금막내’로서 맹활약을 펼쳤던 한국 김다현과 일본 스미다 아이코가 또 한 번 현장을 뒤흔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1차전과 2차전 모두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김다현은 이번 ‘1:1 현장 지목전’에서 역시 예상치 못한 막내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지목으로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다. 이어 “우선 일본 언니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당찬 선전포고를 날린 김다현이 일본의 대표 엔카 1등 곡인 이시카와 사유리의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을 선곡, 일본어로 열창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김다현의 무대 후 일본 톱7과 마스터들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면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영상 조회수 총합 250만 돌파 신화 스미다 아이코 역시 귀여운 외모와 달리 당찬 출사표로 상대방을 놀라게 한 후 가수 보아가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발렌티’를 댄스와 함께 선보여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만든다. “무서울 정도로 잘한다”는 평가가 쏟아진 가운데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가 ‘1:1 현장 지목전’에서 또다시 황금 막내들의 리벤지 3차전을 펼치게 될지, 아니면 이번에는 새로운 상대를 만나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이제 드디어 ‘한일가왕전’이 첫 번째 우승 국가를 탄생시킬, 마지막 본선 3차전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한일 양국간 새로운 음악 축제의 장을 만들었던 ‘한일가왕전’이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톱7 후쿠다 미라이, 스미다 아이코, 아즈마 아키, 나츠코, 우타고코로 리에, 마코토, 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한일가왕전’은 4회 연속 화요일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음악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총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한일가왕전’에서는 현재 한국과 일본이 1승씩을 거둔 채 막상막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상황. 마지막 본선 3차전 승부에 따라 첫 번째 최종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만큼 한일 톱7 모두 자국의 명예를 걸고 필살을 건 한판 승부에 나설 것이 예고되면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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