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 계열 분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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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하는 스테이지엑스는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책임경영 의지의 일환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며 카카오와의 계열사 분리를 추진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그간 공정위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 왔다"며 "현장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대기업) 계열이 해제됐다.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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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 주도적 사업 추진"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책임경영 의지의 일환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며 카카오와의 계열사 분리를 추진했다. 임직원 참여 투자조합(굿플랜핀다이렉트조합제3호)이 기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갖고 있던 지분 20만2940주를 매입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여기에 공정위의 심사까지 거쳐 공식적으로 대기업 계열사에서 제외되게 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대기업 계열 분리를 계기로 사내 의사결정 및 사업 방향 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스테이지파이브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일정도 추진한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에서 해제됐기 때문에 벤처기업 지위에서의 제도적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달라진 환경적 변화"라며 "상호출자제한 요건이 해제돼 자금 유치 환경도 더 유연해졌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19일 이동통신(MNO) 사업을 진행할 스테이지엑스의 준비법인 설립을 마쳤다. 현재 1차 주파수 납입액인 43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유상증자 준비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그간 공정위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 왔다"며 "현장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대기업) 계열이 해제됐다.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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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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