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순이익 2495억원…전년比 2.82%↓

정윤성 기자 2024. 4.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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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의 모기업인 BNK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4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68억원)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91억원 늘어난 7400억원, 비이자이익은 92억원 증가한 1174억원을 기록했다.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해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는 것이 BNK금융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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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순이익 201억원↓…경남은행 162억원↑
보통주자본비율 12.00%…“주주환원정책 강화”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BNK금융지주 사옥 전경 ⓒ연합뉴스

부산·경남은행의 모기업인 BNK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4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68억원)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91억원 늘어난 7400억원, 비이자이익은 92억원 증가한 1174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 적립전 이익이 311억원 늘었다.

반면, 대손비용은 전년 대비 409억원 증가했다.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해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는 것이 BNK금융의 설명이다.

은행 부문에선 지난해 동기 대비 39억원 감소한 2264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경남은행에서 162억원이 증가했지만, 부산은행에서 201억원이 감소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지만,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7억원 줄어든 54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은 전년보다 5.8%와 14.3% 증가한 345억원과 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반면 BNK투자증권과 BNK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23.6%와 10.8% 감소한 145억원과 33억원의 순익을 냈다.

그룹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 분기 대비 각각12bp(1bp=0.01%p), 30b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31bp 상승한 12.00%를 기록하며 개선됐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부사장(CFO)은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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