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순이익 2495억원…전년比 2.8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남은행의 모기업인 BNK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4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68억원)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91억원 늘어난 7400억원, 비이자이익은 92억원 증가한 1174억원을 기록했다.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해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는 것이 BNK금융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 12.00%…“주주환원정책 강화”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부산·경남은행의 모기업인 BNK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4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68억원)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91억원 늘어난 7400억원, 비이자이익은 92억원 증가한 1174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 적립전 이익이 311억원 늘었다.
반면, 대손비용은 전년 대비 409억원 증가했다.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해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는 것이 BNK금융의 설명이다.
은행 부문에선 지난해 동기 대비 39억원 감소한 2264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경남은행에서 162억원이 증가했지만, 부산은행에서 201억원이 감소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지만,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7억원 줄어든 54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은 전년보다 5.8%와 14.3% 증가한 345억원과 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반면 BNK투자증권과 BNK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23.6%와 10.8% 감소한 145억원과 33억원의 순익을 냈다.
그룹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 분기 대비 각각12bp(1bp=0.01%p), 30b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31bp 상승한 12.00%를 기록하며 개선됐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부사장(CFO)은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4억 어불성설…현장 목소리 들어달라” 대자보 쓴 의대 교수 - 시사저널
- 임신한 여친 살해·유기한 20대…반성한다면서도 “기억 안나” - 시사저널
- 욕설부터 무속인 논란까지…진흙탕 싸움 된 ‘민희진의 반란’ - 시사저널
- 새 국면 맞은 아워홈 10년 전쟁, 돈이 피보다 진했나 - 시사저널
- 또 조롱당한 부산 평화의 소녀상…‘日 맥주·스시’ 올려졌다 - 시사저널
- 미성년 자매 ‘수십차례 성범죄’한 목사…‘징역 8년’ 항소했다 가중처벌 - 시사저널
- 파주 호텔 ‘살인 후 투신’ 4대 미스터리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강간당했다” 무고로 직위해제…20대 가해女 ‘실형’ - 시사저널
-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 고혈압, 약 없이 관리하려면? - 시사저널
- ‘오늘 약 먹긴 했는데’…술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