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놔뒀다 뭣한다요!"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40억 원 '기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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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마트 사장님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의 한 마트에서는 올해 어린이날에도 선물 꾸러미가 가득 펼쳐집니다.
하지만 선물을 준비한 안정남 대표는 줄어든 아이들로 오히려 선물이 남을 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올해로 79살의 안 대표가 전북 정읍 등 자신의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지는 올해로 벌써 25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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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마트 사장님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의 한 마트에서는 올해 어린이날에도 선물 꾸러미가 가득 펼쳐집니다.
장난감, 학용품 등 준비된 선물만 2,000여 개.
하지만 선물을 준비한 안정남 대표는 줄어든 아이들로 오히려 선물이 남을 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올해로 79살의 안 대표가 전북 정읍 등 자신의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지는 올해로 벌써 25년째.
1972년부터 농기계 판매 대리점을 운영해 자산을 쌓은 안 대표는 지난 1999년 전남 장흥에 마트를 열며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형편으로 중학교까지 졸업한 안 대표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 2차례에 걸쳐 4,500여 개의 선물 꾸러미를 나눴지만, 지금은 나눠줄 아이들이 없어 선물 수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안 대표의 선행은 아이들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매년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과일, 라면, 쌀 등을 수십 년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부금만 40여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는 "가저갈 것도 아닌데, 돈을 놔둬서 뭐하겠습니까"라며 "지금은 재산을 팔아가며 기부를 하고 있지만, 힘닿는 데까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전남 #전북 #기부 #선행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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