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서로를 바라보는 ‘꿀 뚝뚝’ 눈빛···리얼 케미 자랑

손봉석 기자 2024. 4.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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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녀와 순정남’이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메이킹 현장을 공개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은 어릴 적 인연이었던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발각되며 악연으로 엮인 가족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가 거듭될수록 도라와 필승의 로맨스와 가족 간의 갈등이 얽히고설키는 가운데, 어제(29일) 공개된 ‘미녀와 순정남’ 9~12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임수향(박도라 역)과 지현우(고필승 역) 등 배우들의 화기애애하고도 유쾌한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9회 무인도 에피소드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세세하게 동선을 맞추며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이후 임수향은 눈을 감고 있는 지현우의 코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등 장난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10회 방송이었던 키스 씬 촬영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리허설부터 프로답게 척척 진행했다. 그 결과 설렘 가득 입맞춤 장면이 탄생했고 두근두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2회 속 도라와 필승의 비밀데이트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캠핑장 데이트 장면 촬영을 위해 지현우는 임수향 앞에서 기타를 꺼내 든 뒤 실력을 발휘, ‘만능캐’ 임을 입증했다. 지현우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보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물,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또한 임수향과 지현우는 무인도에 꼭 가져가고 싶은 물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현우가 “칼하고 불”이라고 답하자, 임수향은 “진짜 완전 생존이다. 이 오빠”라고 공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휴대전화와 대본을 꼽은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 본방 시청 해야되니까 TV도 가지고 가야겠다”고 덧붙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3회는 오는 5월 4일 저녁 7시 55분에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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