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온 교수 없다" 인하대·가천대 병원 '셧다운' 대신 정상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중 '빅5'에 속하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이 이날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지역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은 휴진하지 않고 정상 진료하고 있다.
30일 찾은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원무과 앞에는 환자들과 보호자들로 가득했다.
가천대 길병원 한 간호사는 "안 나온 교수님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모두 정상 진료 중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중 '빅5'에 속하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이 이날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지역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은 휴진하지 않고 정상 진료하고 있다.
30일 찾은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원무과 앞에는 환자들과 보호자들로 가득했다. 대기번호 차례로 접수를 하는 모습이었다.
별도의 휴진 공지문도 붙어있지 않았다. 인하대병원 채혈실 앞에서 만난 환자 A 씨는 "뉴스에서 나오는 것과 다르게 진료를 볼 수 있어 다행이다"며 "평소보다 오래 기다린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한 간호사는 "안 나온 교수님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모두 정상 진료 중이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와 길병원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도 없다"며 "주 1회 휴진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기존 49명에서 120명, 가천대는 40명에서 130명으로 증원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모집인원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 이는 앞서 교육부가 진행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 신청 수요조사에 제출한 신청서와 동일한 규모이다.
이들 대학은 정원 50명 이하의 '소규모 의대'에서 이번 정원 확대로 의과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총 정원으로 따지면 인천 내 의대 정원이 89명에서 250명으로 180.8%(2.8배 수준) 늘어나는 것이다. 가천대는 이번 정원 확대로 수도권에서 서울대 13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대 정원을 확보하게 됐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