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외국인 모범근로자 표창…8개국 15명 수상

한준성 2024. 4. 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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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30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외국인 모범근로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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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30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외국인 모범근로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가 30일 외국인 모범근로자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충주시]

수상자는 8개국 출신 15명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5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2명 △우즈베키스탄·태국·네팔·방글라데시·캄보디아 각 1명씩이다.

시는 11일간의 공고 기간과 기업체 추천을 받은 대상자를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 수상자를 선정했다.

베트남 출신 얀(NHAN)은 ㈜비에이치메탈에 17년째 근무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았고, 회사 추천으로 E-9 비자에서 E-7 비자로 체류자격이 변동됐다.

대호산업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아이눌(AINUL)은 탁월한 기술력과 성실한 근무 태도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성실 재입국자로 한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외국인을 잘 통솔하고 모범적인 회사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이 수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을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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