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호실적에 코스피 상승…2690대 강보합 마감[시황종합]

박승희 기자 2024. 4.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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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2700선은 장중 터치에 그쳤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주 호실적 발표에 약 보름 만에 최고치를 찍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좁히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같은 시총 상위 대형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며상승을 견인했다"며 "4월 시장 불안 야기했던 중동 정세 불안, 실적 우려가 모두 완화되며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전환돼 지수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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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2710.23 찍고 상승 폭 줄어…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0.09%
"코스피, 중동 정세 불안·실적 우려 해소에 외국인 순매수 전환"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2700선은 장중 터치에 그쳤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주 호실적 발표에 약 보름 만에 최고치를 찍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좁히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4.62p(0.17%) 상승한 2692.06로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보름여 만에 2700선을 2710.23까지 올라섰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좁혔다.

개인은 5272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359억원, 기관은 2841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068270) 2.89%, LG에너지솔루션(373220) 2.77%, 삼성전자(005930) 1.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7%, 삼성전자우(005935) 0.77%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1.31%, SK하이닉스(000660) -0.97%, POSCO홀딩스(005490) -0.49%, 기아(000270) -0.25%, 현대차(005380) -0.2%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같은 시총 상위 대형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며상승을 견인했다"며 "4월 시장 불안 야기했던 중동 정세 불안, 실적 우려가 모두 완화되며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전환돼 지수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79p(-0.09%) 하락한 868.93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915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625억원, 기관은 109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68760) 4.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96%, HLB(028300) 1.65%, 알테오젠(96170) 0.23%, 에코프로(086520) 0.19%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4.35%, HPSP(403870) -1.62%, 리노공업(058470) -1.57%, 이오테크닉스(039030) -1.43%, 에코프로비엠(247540) -0.21% 등은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호실적에 미용기기와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삐아, 뷰티스킨 등 중소 화장품 종목이 20%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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