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첫 분기배당…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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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KT가 분기배당을 시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배당 기준은 지난 3월 31일까지 KT 주식을 보유한 주주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해 9월 취임 후 주주환원책, 중장기 수익성 강화 및 체질 개선 전략 등에 공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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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KT가 분기배당을 시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배당금은 총 1229억원 규모로, 다음 달 13일 지급한다. 배당 기준은 지난 3월 31일까지 KT 주식을 보유한 주주다.
이 회사가 분기 배당을 도입한 것은 주주환원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분기 배당은 대표적 주주친화책으로 꼽힌다. 현금 흐름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많은 주주가 선호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해 9월 취임 후 주주환원책, 중장기 수익성 강화 및 체질 개선 전략 등에 공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운영한다. 간단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지급되는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주주 편의성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다. 기존에는 우편물을 통해서만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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