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무드의 하이킹 부츠

김경선 2024. 4.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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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빈티지다.

5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현재도 변함없이 멋스러운 클래식 부츠를 찾는다면 팀버랜드의 유로하이커 워터프루프 워커부츠를 주목하라.

'초록빛 미래가 더 나은 미래'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연과 동행하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는 클래식 부츠의 장점은 흡수하면서도 세심한 디테일을 꼼꼼히 챙긴 유로하이커 워터프루프 워커부츠로 오랜 시간 빈티지 마니아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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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 유로하이커 워터프루프 워커부츠

돌고 돌아 빈티지다. 5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현재도 변함없이 멋스러운 클래식 부츠를 찾는다면 팀버랜드의 유로하이커 워터프루프 워커부츠를 주목하라.

FEATURE 소재 프리미엄 팀버랜드 가죽, ReBOTL™ 패브릭

사이즈 남성용 205~300mm, 여성용 225~255mm

가격 21만8천원

가볍고 실용적인 소재의 하이커 부츠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에디터는 클래식 부츠 마니아다. 짙은 가죽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캐주얼한 무드의 복장이라면 어디에나 찰떡 같이 어울리는 비주얼은 클래식 부츠의 매력 포인트다.

‘초록빛 미래가 더 나은 미래’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연과 동행하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는 클래식 부츠의 장점은 흡수하면서도 세심한 디테일을 꼼꼼히 챙긴 유로하이커 워터프루프 워커부츠로 오랜 시간 빈티지 마니아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유로하이커의 첫 인상은 다소 투박하다. 슬림한 하이커 부츠들이 넘쳐나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유로하이커의 볼드한 디자인은 유니크하다. 자연스럽게 태닝된 브라운 가죽의 갑피는 마치 워싱을 한 듯 불균일해 오히려 자연스럽다.

유로하이커의 장점은 디자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거친 트레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내구성이 탁월하며, 러버 아웃솔을 적용해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보장한다. 장시간 하이킹에도 적합하다. 아치를 지지하는 스틸 생크를 삽입해 오래 걸어도 외부 요철이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 했다. 유연한 등산화가 신었을 때 편안할 수는 있지만 오랜 시간 산행을 하다보면 지면의 요철이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달돼 발의 피로가 극대화되는 반면 스틸 생크를 삽입한 유로하이커는 지면의 요철이 발바닥에 전해지는 것을 최소화한 것. 돌부리가 많은 산길을 걸을 때 신발이 상할 염려도 적다. 갑피와 솔 사이에 전체적으로 2cm 높이의 러버를 덧대 가죽이 상하지 않도록 제작했다.

가죽 등산화의 단점은 오랜 시간 트레킹을 할 때 내부의 땀이 잘 배출되지 않는 점이다. 유로하이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에 패브릭 안감을 적용했다. 재활용 플라스틱이 50% 이상 포함된 ReBOTL™ 패브릭 안감은 땀을 빠르게 흡수해 하이킹 시 시종일관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킨다.

유로하이커를 선택한다면 사이즈는 한 사이즈 작은 사이즈를 추천한다. 일반적인 등산화보다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됐으니 평소 250사이즈 신발을 신는다면 245가 적당하다.

유로하이커의 매력은 자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숲과 어울리는 내추럴한 컬러감, 전체적으로 브라운의 톤온톤 컬러, 부츠 사이드와 텅에 음각된 팀버랜드 로고 플레이까지, 아메리칸 빈티지의 정석을 보여준다. 산들거리는 봄바람에 취해 산으로 들로 떠나는 하이커들에게 감성 가득한 선물이 되어줄 보물 같은 아이템이다.

김경선 / skysuny@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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