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여당 패배 국민과 소통 부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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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의 총선 패배 원인으로 '소통 부재'를 꼽았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서 권 의원은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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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의 총선 패배 원인으로 ‘소통 부재’를 꼽았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서 권 의원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 김재관 경영기획본부장, 최대웅 채권관리본부장, 박진동 자산운용본부장 등 K-FINCO 임직원을 비롯해 신홍균 운영위원장, 건설경영CEO과정 2기 원우 7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권 의원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패배 원인으로 ‘소통의 부재’를 꼽았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권 의원은 “정부가 여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정책에 치중한 나머지 정무적 기능이 부족했다”면서 “결국 이런 문제가 소통의 부족으로 귀결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권 의원은 “정부는 세계 질서 재편 속에서 한미동맹 강화, 건전재정 유지를 통한 안정적인 물가관리, 건설노조에 대한 단호한 대처로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확립 등 두드러지는 성과가 많았지만 소통의 부재로 이런 성과가 가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정치권을 넘어 조직의 리더에게도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항상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FINCO와 동국대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2기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돕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정보교환 등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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