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키네틱 조형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

강남주 기자 2024. 4. 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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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키네틱(움직이는) 조형물이 공공 인테리어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키네틱 조형물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해 말 4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객들에게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공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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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여객터미널 키네틱 조형물 예.(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키네틱(움직이는) 조형물이 공공 인테리어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인천공항공사의 조형물 'The Eternal Sky(디 이터널 스카이)'는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 천장에 설치된 첨단 디지털 예술품이다.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통해 태양, 구름, 날씨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출에 반영했고 첨단 로보틱스(로봇공학) 기술을 적용한 루버(천장 구조물 마감재)의 움직임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인천공항공사는 또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화예술공항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미디어 아트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자율비행기술을 적용, 움직이는 비행조형물과 실시간 운항정보를 그래픽 영상으로 보여주는 대형 미디어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키네틱 조형물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해 말 4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객들에게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공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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