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노원호 "연말 승용차 론칭…'세계 1위' 中 시장 경험 韓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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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중국 BYD(비야디) 승용차가 올해 연말께 한국 시장에 론칭한다.
노 대표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토대를 만들었다면 BYD와 같은 기업은 경쟁하고 노력해 전동화 가속화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며 안방에서의 성공을 기반 삼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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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체계적 지원으로 친환경차 비중 50% 도달"
"시장 주도 전기차 시장…경쟁으로 상품성 강화"
"韓 정부 보조금 차별 아쉬워…시장에 맡겨야"
[제주=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중국 BYD(비야디) 승용차가 올해 연말께 한국 시장에 론칭한다.
성장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년간 친환경차 생산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이후 정부 주도로 대중교통부터 도시화물차, 물류 등 특수차량을 우선 전동화하고 이어 개인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는 차종별 단계적 전동화 전략과 지난해 339만대의 충전기를 설치하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노 대표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토대를 만들었다면 BYD와 같은 기업은 경쟁하고 노력해 전동화 가속화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며 안방에서의 성공을 기반 삼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했다.
BYD는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도 BYD가 축적해온 발전 경험을 공유하겠다”며 “고객에게는 ‘일상 생활에서의 전동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기업에는 상호 보완·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노 대표는 한국 정부가 배터리 보조금 정책과 관련, “차별하는 부분이 있다”며 “배터리는 소비자가 판단해 선택하고 시장 상황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 차원에서도 중국 리튬인산철(LFP) 계열 배터리 회사가 한국 시장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우거나 투자하는 방안을 통해 LFP 배터리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것이 양국 산업 발전에 좋은 방법”이라고도 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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