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한국전 참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

박현철 2024. 4. 3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네덜란드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횡성군은 네덜란드의 국가 현충일(5월 4일)을 앞둔 30일 3.1 보훈공원 내 오우덴 중령비와 우천면 횡성참전기념공원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서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우천면 우항리에 위치한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는 6?25 전쟁 당시 치열하게 전투를 치른 네덜란드 부대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975년 9월 건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횡성군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가 30일 3.1보훈공원과 횡성참전기념공원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네덜란드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횡성군은 네덜란드의 국가 현충일(5월 4일)을 앞둔 30일 3.1 보훈공원 내 오우덴 중령비와 우천면 횡성참전기념공원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서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피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 네덜란드 장병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우천면 우항리에 위치한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는 6?25 전쟁 당시 치열하게 전투를 치른 네덜란드 부대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975년 9월 건립됐다. 오우덴 중령비는 6.25전쟁 당시 횡성전투에서 네덜란드 대대를 승리로 이끌었으나 이 전쟁에서 전사한 오우덴 중령을 추념하기 위해 3.1공원에 마련됐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장렬히 산화한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