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친화도시 대구 달서구, 행복한 동행 ‘잘 만나보세’ 열풍

김덕용 2024. 4.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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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역 관광 명소인 '달서9경'에서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기관과 연대해 '잘 만나보세' 만남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두류 1·2동에서는 지난달 12일 달서9경 중 1경인 이월드 83타워에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두류1·2동행정복지센터, 두류은빛복지관, 삼익신협, 이월드 등 인근 4개 기관과 연대해 미혼남녀 직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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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역 관광 명소인 '달서9경'에서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기관과 연대해 '잘 만나보세' 만남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두류 1·2동에서는 지난달 12일 달서9경 중 1경인 이월드 83타워에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두류1·2동행정복지센터, 두류은빛복지관, 삼익신협, 이월드 등 인근 4개 기관과 연대해 미혼남녀 직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달서구 지역 4개 기관 미혼남녀가 이월드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지역 최대 놀이공원인 이월드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선물로 자유이용권을 후원하는 등 미혼남녀들의 결혼을 응원했다. 이월드 측은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2018년 결혼 친화 도시 달서구가 '사랑은 롤러코스터를 타고'라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5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한 커플이 탄생한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성당동에서는 지난 3월 이월드 벚꽃데이트에서 맺은 인연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달서9경 중 7경인 달서별빛캠프에서 '별빛따라 설레는 인연만들기', '스타박스(Star Box) 데이트'를 진행한 데 이어 송현1·2동은 지난 2일부터 '별빛속으로' 인연맺기를 추진하고 있다.

월성1동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를 맞아 달서9경 중 9경인 이곡장미공원에서 미혼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결혼을 용기 내~'라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결혼과 관련한 긍정적인 정보 교환, 꽃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 등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많이 마련해 기관 직원들 간 친밀감 형성 및 소통·협력으로 주민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청년들의 삶에 대한 행복지수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연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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