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부터 전기선박·UAM까지…제11회 '제주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오늘 개막

이동희 기자 2024. 4.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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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나흘 동안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국제 e-모빌리티엑스와 세계EV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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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테슬라 등 전기차 전시 및 시승…"모빌리티 산업 전환 견인"
한-중EV 비즈니스 포럼 등 150개 콘퍼런스·B2B 비즈니스 미팅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전시 공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이동희 기자 =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나흘 동안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국제 e-모빌리티엑스와 세계EV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이름을 종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로 바꿨다. 전기차 대중화 역할에서 전기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전동화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엑스포는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콘퍼런스와 업체 간(B2B) 비즈니스 미팅 등이 함께 열린다. 또 부대행사로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드론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엑스포 개막식에서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우리 엑스포는 전기차를 시작으로 친환경 선박과 UAM, 스마트 농기계 등을 아우르면서 명실공히 e-모빌리티 산업의 큰 에너지를 모으는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e-모빌리티의 빠른 기술적 진화와 에너지 산업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견인하면서 상생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e-모빌리티산업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글로벌 e-모빌리티 서밋이 개최됐다.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의 진행으로 열린 서밋은 전기선박과 UAM, 배터리, 풍력 및 수소, 방위산업, 전동화 부품, 창업경제 등의 부문에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등이 이뤄졌다.

전시회는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선박, UAM, 스마트 농기계 등 다양한 전동화 모빌리티 제품이 선을 보였다.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시승장.(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뉴스1

현대차를 비롯해 KG모빌리티 등 국내 대표기업과 해외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테슬라․폴스타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 전기차를 시승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모빌리티를 비롯해 덴포스(덴마크)․형통그룹(중국)․디트로이트 일렉트릭(영국) 등 글로벌 기업들도 배터리와 충전인프라, 모터 등 각종 전후방 부품을 선보인다.

콘퍼런스는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 한-중 EV산업 비즈니스 포럼 등 약 150개 세선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세계EV협의회(GEAN) 총회 및 포럼에서는 올해 처음 제정된 'IEVE 혁신기술상'을 수상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4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개막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덴포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필리핀전기차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GEAN어워드를 수상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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