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국 최초 지체장애인 돌봄 돕는 ‘AI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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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장애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 크루저는 쉼터 안내, 장애인 정책 소개, 운동(체조), 음악(댄스)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체장애인 쉼터 보조 인력 역할을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국 최초 AI 로봇 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지체장애인의 일상을 살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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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크루저’1대 배치
서울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장애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월 개소한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186.3㎡ 규모로, 지체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여가 활동 체력단련실, 자조모임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총 7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5대와 자율 주행 로봇 ‘크루저’(사진) 1대 등 총 6대를 6월부터 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이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간병 로봇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500여만 원을 확보했다.
로봇은 말벗·노래 등 정서적 지원과 안내·교육·운동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최적화된 통합돌봄을 실현한다.
AI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는 높이 25cm의 소형 크기다. 말벗, 아이컨택, 음성, 행동을 포함한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돕는다.
자율주행 로봇 크루저는 쉼터 안내, 장애인 정책 소개, 운동(체조), 음악(댄스)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체장애인 쉼터 보조 인력 역할을 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져 2010년 37.1%에서 지난해 53.9%로 상승해 고령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 필요성이 확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국 최초 AI 로봇 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지체장애인의 일상을 살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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