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판매 감독 소홀 혐의 대신증권 2심서 감형‥벌금 1억 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객들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대규모로 판매한 직원의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억 원을 선고받은 대신증권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감형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470명에게 2천억 원 상당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징역형 등이 확정된 장 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에 대한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대신증권에 대해, 벌금 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억 원으로 감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대규모로 판매한 직원의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억 원을 선고받은 대신증권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감형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470명에게 2천억 원 상당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징역형 등이 확정된 장 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에 대한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대신증권에 대해, 벌금 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억 원으로 감형했습니다.
재판부는 "내부통제 기준을 아예 마련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배상금을 지급하거나 공탁해 97%에 달하는 피해자의 피해 회복이 이뤄진 점 등을 볼 때, 원심의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자본시장법상 직원이 위법 행위를 하면 법인에도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한 양벌규정에 따라 2021년 1월 대신증권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3924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협치 계기 마련"‥"민생 의지 없어"
- 정부 "교수 일부만 휴진‥큰 혼란 없어"
- 공수처 "유재은 구속영장 현시점 검토 안 해‥필요시 추가조사도"
- 민주당 의원들, 5월 2일 본회의 개최 촉구‥"김진표, 의장 의무 다해야"
- 국회 연금특위서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 두고 여야 대립
- "와, 이건 돼지 막창인데요?" 논란의 제주 고깃집 입장은‥
- "유영철·강호순 능가하는 싸패 점수"‥엄인숙 얼굴 첫 공개
- "한동훈 공격 좀 그만‥" 지적에 홍준표 "그러니 맨날 당하지"
- "尹대통령 강남 한식당 450만 원 지출비 공개" 법원 연타
- 윤 대통령, 앙골라와 정상회담‥무역·보건·치안 등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