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995억원…51.1% 감소

박채은 기자 2024. 4.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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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OCI홀딩스 제공=연합뉴스)]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천650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0.2% 늘고 영업이익은 51.1% 줄었습니다.

OCI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정기보수 진행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및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 매출 1천612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엔터프라이즈는 매출 53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새만금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OCI SE는 정기보수 영향에도 불구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량 증가 및 평균 단가 상승효과로 매출 90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OCI홀딩스는 설명했습니다.

이제영 OCI홀딩스 전무는 "최근 중국산 폴리실리콘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의 불안정한 수급 체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OCIM의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의 프리미엄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오는 2분기에는 정비보수 종료 및 생산량 정상화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 들어 도입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OCI홀딩스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시행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달 초 2% 규모인 약 400억원에 대한 신탁계약을 우선 체결했고 이후 해당 주식의 취득을 완료하면 소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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