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두 관련 SK하이닉스 압수수색…"거래내역 확인"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4. 4.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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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의 이른바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주요 거래처인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다.

3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로, 이번 압수수색은 파두의 매출 내용과 대조하기 위해 SK하이닉스 내부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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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의 이른바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주요 거래처인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다.

3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로, 이번 압수수색은 파두의 매출 내용과 대조하기 위해 SK하이닉스 내부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당사는 파두의 고객이었던 만큼 실제 거래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중"이라며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몸값을 평가받으며 상장했지만,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이 일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파두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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