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선 안착 시도…엔·달러 34년만 최고

지웅배 기자 2024. 4.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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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사흘째 상승하며 2700선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는 3시 기준 어제(29일)보다 0.4%가량 오른 2,690선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2,710선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입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3000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 역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 주가 급등세를 보인 테슬라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LG화학 등 2차전지 종목들이 힘 받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과 SK바이오팜 등 헬스케어 업종도 강세입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아모레퍼시픽이 8% 안팎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이 밖에 전력 장비 수요로 주목받는 LS에코에너지와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에 수혜가 예상되는 고려제강 상승세도 눈에 띕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내린 860선 후반을 기록 중이고,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를 등락 중입니다.

비트코인 역시 업비트 기준 9000만 원 선에 걸쳐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엔·달러 환율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 장중 달러당 160엔을 넘기면서 34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엔화는 오늘 소폭 안정화되면서 달러당 156엔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중반 플라자 합의 이후 슈퍼엔저에 이른바 일학개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는데요.

엔화 약세로 인한 투자 손실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최근 나흘째 오르던 중국 상해종합과 엿새째 상승하던 홍콩H지수는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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