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평 여수시의원 "여천역 주차·대중교통 이용 매우 불편"

김석훈 기자 2024. 4.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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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천역 주변의 부족한 주차공간과 대중교통 이용 불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여천역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를 위해 1시간 이상 일찍 가서 대기해야 하고 역내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버스 이용도 어려우며 택시 승강장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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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200명 연간 40만 명 이용에도 주차공간 부족
[여수=뉴시스] 5분 발언하는 여수시의회 박영평 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KTX 여천역 주변의 부족한 주차공간과 대중교통 이용 불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박영평 의원은 제2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KTX 여천역의 주차 문제 심각성과 이를 해소할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KTX 여천역은 지난 2011년 순천에서 여수EXPO 구간 신로 이설로 역사를 지금의 여천동으로 이전하며 지금까지 여수를 찾아온 방문객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시설이지만, 주차공간 부족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여천역은 코레일 통계에서 하루 평균 1200명, 연간 40만 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근 소제지구, 죽림지구 택지 개발과 최근 여수-수서 SRT 개통으로 이용객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여천역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를 위해 1시간 이상 일찍 가서 대기해야 하고 역내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버스 이용도 어려우며 택시 승강장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 여행에 한껏 기대감을 가지고 온 관광객이 택시를 잡을 수 없어 난감해하고 버스정류장을 향해 무거운 짐을 가지고 큰 대로를 건너는 시민들을 보면서 여수시는 어떤 생각과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여천역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정부와 코레일 방문 협의 결과 아직까지 진척 사항이 없다"면서 "‘마산역 공영주차장 2곳 총 200면 운영’ 사례와 같이 여천역 가까운 곳에 '임시주차장'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천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의 ▲출입구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출입구 추가 설치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 신호체계 개편 ▲주차장에서 역사까지 현대식 캐노피 설치 등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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