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출생 미신고 아동 45명중 12명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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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45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12월 출생아 중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되지 않은 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영아들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행정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사망신고 또는 사망진단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망 아동 6명 중 5명은 병사 등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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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45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12월 출생아 중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되지 않은 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영아들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행정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사망신고 또는 사망진단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망 아동 6명 중 5명은 병사 등으로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범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의심됐으며, 해당 영아의 친모는 전수조사 전인 지난 2월 이미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생존이 확인된 26명 중 11명은 출생신고가 완료됐고, 9명은 부모의 혼인관계 문제 등으로 미뤄졌으나, 곧 출생신고될 예정이며, 5명은 해외에서 출생신고된 경우로 파악됐습니다.
26명 중 1명은 경찰 수사 중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자체가 유기와 보호자 연락 두절 등으로 인해 소재를 확인할 수 없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13명 중 12명의 소재는 여전히 수사 중입니다.
전체 조사 대상 아동 45명 중 1명은 유산된 아이였으나, 의료기관에서 임시신생아번호를 잘못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지자체 조사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돼 신고한 건이 1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건이 5건, 출생신고를 지원한 건이 3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을 조사한 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출생 미신고 아동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7월 19일 시행될 예정이며,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390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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