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아침 체육활동, 인성 함양 효과"

아침운동 신명나게 운영, 전주북초 방문
학생들과 걷고 달리고, 교직원 격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30일 '아침운동 신명나게(아신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주북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아침운동을 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과 운동장에서 걷고 달리기를 하면서 아침운동의 긍정적인 면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체육관에서는 뉴스포츠(넷볼)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어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학교 현안 및 전북교육에 바라는 점을 들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아신나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205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침 체육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1교시 전부터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활기차고 신나게 하루를 시작하자는 취지다.

전주북초는 '부지RUN'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아침 8시30분부터 20분 동안 아신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전교생 누구나 걷기와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고, 체육관에서는 넷볼과 피구·건강줄넘기 등을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소통을 통한 인성 및 사회성 함양, 학교폭력 예방 효과 및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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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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