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1분기 영업이익 307억원…전년比 0.5% ↑

임찬영 기자 2024. 4.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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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증권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3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9.8%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앞서 에프앤가이드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분기 매출 74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2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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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로고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증권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3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9.8%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7.9% 줄었다.

구체적으로 SI(System Integration) 분야에선 현대차·기아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현대모비스 차세대 서비스부품·ERP 구축, 현대차·제네시스 미주지역 차세대 고객관계관리(CRM) 구축,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IT 시스템·Smart Factory 솔루션 등을 통해 매출이 2365억원으로 2% 늘었다.

ITO(IT Outsourcing) 분야에선 그룹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IT 운영 역할 확대와 현대차 연구소 해석용 장비·라이선스 공급 증가로 매출이 11.7% 증가한 3225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SW(Navi-SW & 전장SW) 부문에선 내비SW 탑재율 상승과 완성차 고사양화로 ASP(평균판매단가) 개선, 모빌진 Classic, ADAS SW 플랫폼 확대 적용을 통해 매출이 18.5% 늘었다.

다만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앞서 에프앤가이드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분기 매출 74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2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판매비와 관리비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375억원이 지출됐고 영업외손익이 40.4%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오토에버의 지난 1분기 영업외손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63억원보다 25억원가량 감소했다. 외화·이자 관련 이익 감소와 법인세 비용이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일부 프로젝트 매출이 2분기로 이월되면서 이익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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