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 고경표 자신한 코믹 노하우 집약체 '비밀은 없어'[종합]

황소영 기자 2024. 4. 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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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지연 감독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지연 감독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코믹 연기 대가' 고경표가 웃길 준비를 끝냈다. 그동안 쌓인 코믹 연기의 집약체를 '비밀은 없어'를 통해 보여줄 참이다. 강한나, 주종혁과 시너지를 예고했다.

30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지연 감독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지연 감독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지연 감독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장지연 감독은 "거짓말을 못하게 된 사람을 다룬 영화나 방송들이 꽤 있더라. 근데 그 인물들과 달리 기백은 많이 이루지 못한, 이루기 전 사람이다. '저 사람이 그래도 잘해보려고 한 건데.. 조금이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공감이나 연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방송국이라는 하나의 회사에서 한 인물이 어떻게 격파해나가는지,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아껴주며 끌어주며 가는지를 다룬 작품이다. 기백 주위 가족, 우주 주위 가족 등을 보며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표는 거짓말을 못하는 남자 송기백 역을 맡았다. "그간 코믹 장르를 많이 해왔는데 코미디의 결, 노하우의 집약체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피로감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요즘 시트콤이 귀하지 않나. 시트콤 같은 감성을 주면서도 공감을 일으킬 작품일 것이다. 우리 작품을 보면 무조건 (스트레스가) 풀린다. 마음 마사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무서운 영화 이야기2'에서 이유 없이 죽었다. 그래서 너무 억울했다. 영화 '육사오'에서도 내가 긁은 복권이 당첨됐는데 평양까지 가 억울했다. 근데 그 중에서도 최고로 억울한 게 기백이다. '억울함의 대명사'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상사를 향해 막말을 던질 때 아마 다들 속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길 바란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강한나는 12년 차 예능작가 온우주 역을 소화한다. 스스로 코믹 연기의 대가라고 자칭한 고경표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묻자 "사람 눈이 네모가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동그랗게 됐다가 네모가 되더라. 네모가 되면 특유의 억울한 표정이 나온다. 코믹 연기를 같이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점점 스며드는 기백, 우주의 모습을 통해 응원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해 최고 주가를 달리는 '국민 사위' 가수 김정헌 역으로 분한 주종혁. "가수 영탁을 참고하며 연기했다"라면서 두 달 넘게 받은 노래 레슨, 안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밀은 없어'는 5월 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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