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130분간 첫 영수회담…민생 이견 못 좁힌 尹·李

김경화 기자 2024. 4.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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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마주 앉았습니다. 여당의 총선 참패로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 동력을 잃을 위기에 놓인 만큼,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는데요. 과연 이번 회담을 계기로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아니면 대결 정국이 계속될지,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수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Q.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8번에 걸쳐 회담을 제안한 끝에 이번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 스타일이 바뀌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걸까요?

Q. 회담이 끝난 뒤,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종종 만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럼 야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Q.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배석자들은 의제 없이 만나서 1시간가량 차를 마시면서 대화했는데요. 1대 1 단독 만남이 아닌 배석자를 동석한 형식을 택한 결정이 결과적으로 잘됐다고 보십니까?

Q. 역대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담은 오찬 등 식사를 겸해 열린 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차담으로 결정했습니다. 식사를 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차를 마시면서 대화 집중도를 높이겠단 의도였을까요?

Q. 이재명 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생지원금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은 “민생지원금은 어려운 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전국민 지원은 이대로 물 건너간 걸까요?

Q.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당시 야당 총재였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영수회담을 통해서 의약분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약사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하면서 의료대란 출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도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을 풀 실마리를 좀 찾은 것 같습니까?

Q. 이재명 대표는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처리도 요구했습니다.  ‘채상법 특검법’은 무난히 본회의를 통과할 텐데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수용해야 할까요?

Q.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서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의혹도 정리하고 갔으면 좋겠다”면서 우회적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도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폐기됐으나 재발의됐는데요. 그런 만큼 윤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기 부담스러운 상황 아닌가요?

Q. 첫 영수회담 있기 전,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비대위원장 지명이 이뤄졌습니다. 바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인데요. 6월에 열릴 차기 전당대회까지 국민의힘을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하십니까?

Q. 최근 한 언론에선 이복현 금감원장이 나서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잠행 중인 한동훈 전 위원장,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까요?

Q. 당사자 부인에도 ‘당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철규’인 ‘나이 연대설’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윤’이었던 나경원 대표가 이제 친윤의 지지를 받고 당대표 선거에 나가게 될까요?

Q 민주당은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인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사실상 추대되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비윤인 김도읍 의원이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친윤 이철규 의원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그럼 22대 국회 시작부터 강성들의 대치하는 구도가 되지 않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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