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여자 월드컵, 브라질과 독일-네덜란드-벨기에 공동 유치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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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열릴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지가 남미의 브라질과 유럽의 독일-네덜란드-벨기에의 공동 유치 '2파전'으로 펼쳐진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에 나선 미국축구협회와 멕시코축구협회가 공동 입찰을 취소했다"며 "이로써 남미의 브라질과 독일-네덜란드-벨기에의 공동 개최 두 곳이 5월 방콕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경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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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7년 열릴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지가 남미의 브라질과 유럽의 독일-네덜란드-벨기에의 공동 유치 '2파전'으로 펼쳐진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에 나선 미국축구협회와 멕시코축구협회가 공동 입찰을 취소했다"며 "이로써 남미의 브라질과 독일-네덜란드-벨기에의 공동 개최 두 곳이 5월 방콕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경쟁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2027년 FIFA 여자 월드컵은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공동 개최를 추진하는 벨기에-네덜란드-독일의 3파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남아공이 개최를 포기했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멕시코가 (2027년) 공동 개최국으로 뛰어들면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들은 북중미 월드컵을 열면서 준비한 인프라를 활용해 여자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하지만 미국-멕시코는 당초 계획과 달리 2027년이 아닌 2031년 여자 월드컵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디 팔로우 콘 미국축구협회 회장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준비할 시간을 더 확보한다면 전 세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2031년 대회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오는 5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FIFA 평의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만약 브라질이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는 최초의 남미 국가가 된다.
여자 월드컵은 1991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9회 대회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대회를 열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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