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릎 재활의료기기 사우디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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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투(박효준 대표)의 '신체보정용 무릎 의료기기'가 사우디아라비아로 5만달러 규모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박효준 엔투 대표는 의료기기 개발과 제조 전문 회사에서 8년간 근무한 뒤 차세대 착용형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직접 도전하기 위해 부산시 금정구에서 2020년도에 창업했다.
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SFDA 의료기기 등록을 마치고 4월 첫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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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엔투 대표는 의료기기 개발과 제조 전문 회사에서 8년간 근무한 뒤 차세대 착용형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직접 도전하기 위해 부산시 금정구에서 2020년도에 창업했다.
창업 초기에는 인적·물적 한계로 애로사항을 많이 겪고 있던 중 2021년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 이하 진흥원)이 추진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역 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지원사업 (현 K-바이오헬스사업)의 산·학·연·병 연구회에 참여를 시작으로 김해시·진흥원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연구회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인 정구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를 만나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진행한 뒤 비급여 등록과 국내병원 판로개척을 추진했다.
이후 부산(금정) 공장을 지난 22년 2월 김해로 이전한 엔투는 진흥원의 2022년 업종전환 사업과 2023년 의료기기 전문 제조사업 선정을 통해 컨설팅, 시제품 제작으로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에는 진흥원이 추진하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를 통해 해외 판로까지 개척했다.
현재 독일,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8개 국가와 정식 계약 체결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SFDA 의료기기 등록을 마치고 4월 첫 수출길에 올랐다.
박효준 엔투 대표는 "글로벌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수혜로 수출 성과를 달성해 매우 만족스럽고 올해 출시 예정된 신제품에 대한 문의도 있는 만큼 향후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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