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집배원 근무 여건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체국 집배원의 근무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량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집배원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인력을 매년 충원해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연평균 2289시간 이상 근무하던 우체국 집배원의 연간 근무시간이 지난해 1926시간으로 363시간 이상 줄어드는 등 집배원 근무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집배원의 근무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원에 따라 근로 시간과 배달물량이 줄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량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집배원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인력을 매년 충원해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소포우편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이후 집배원은 958명을 증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우편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이후 집배원을 958명 늘린 결과 집배원 주 근무 시간이 2019년 43.9시간에서 2023년 36.9시간으로 7시간(14.9%)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일평균 배달물량도 822통에서 655통으로 167통(20.3%)이 줄어들었다.
‘준등기’, ‘선택등기우편’ 등 우편 서비스 도입과 ‘소포우편물 비대면 배달’ 등의 제도 개선도 집배원 업무량을 줄이고 주5일 근무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태풍·호우·대설·폭염·한파 등 기상특보 시 집배원 스스로 배달 업무를 멈출 수 있는 매뉴얼을 시행하고, 명절 등 우편 물량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 취약 시기를 ‘종사원 안전 및 건강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하는 등 노력으로 집배원의 업무상 사망은 2019년부터 계속 줄어 지난해에는 전무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집배원은 소득도 호봉제라는 공무원 직종의 특징으로 인해 연차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재직 10년 차 기준, 위험 근무수당과 집배 보상금, 경영평가 상여금 등 각종 수당 포함 시 월평균 소득은 426만 원(세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집배원 약 93%가 가입하고 있는 전국우정노동조합과도 협력해 지속 가능한 우정사업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돈은 중국서 다 벌면서 감히”…中에 찍힌 미모의 女가수, 누구길래 - 매일경제
- 尹 '모든 국민 25만원 지원금' 거절 李 '여야정 협의체 추가논의' 거부 - 매일경제
- 조국 “윤 대통령, 가장 중요한 시험에서 백지 답안 낸 꼴” - 매일경제
- 이번엔 3억 로또 아파트 뜬다…39평 5억원대 2가구, 어딘가 봤더니 - 매일경제
- "노동력 부족 5년내 현실화…골든타임 놓칠 판"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0일 火(음력 3월 22일) - 매일경제
- ‘꿈의 배터리’ 상용화 성큼 다가선 이 회사 줍줍[주식 초고수는 지금] - 매일경제
- 즉석밥, 매번 사먹기 부담됐는데…락앤락, ‘바로한끼 밥용기 라이트’ 출시 - 매일경제
- 한달새 5억 쑥…한강변 아파트 신고가 행진 - 매일경제
- ‘황선홍호 격파’ 신태용 감독의 인니, 우즈벡에 0-2 완패…결승행 좌절 → 3·4위전서 파리행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