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순천 좌야초교서 '책톡톡 마음버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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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은 어린이날을 앞둔 30일 순천 좌야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독서인문여행 '책톡톡 마음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책톡톡 마음버스'는 김대중 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학생들을 찾아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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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어린이날을 앞둔 30일 순천 좌야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독서인문여행 '책톡톡 마음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책톡톡 마음버스'는 김대중 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학생들을 찾아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교육감은 좌야초 1학년 123명의 학생들에게 '멋진 닭이 될거야'(저자 진경과 진주)를 읽어주며 모두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기에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책을 읽은 뒤에는 동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꼭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 '틀려도 괜찮아'를 함께 읽었다.
김 교육감은 "학교와 교실은 틀려도 괜찮은 곳,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산골 곡성에서 나고 자란 유년시절의 친구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 가보지 못한 곳에 갈 수 있었고, 다른 세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책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자기 만의 정답을 찾아가며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아이들의 사고력·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내실 있는 독서인문교육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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