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제철 "고부가 강재 개발 등으로 수익성 개선 목표"

양호연 2024. 4.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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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시황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선제적 투자와 고부가 강재 개발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30일 진행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고금리가 지속되고 중국 내수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회복의 제한으로 원재료와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판재의 제품 가격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약화로 하락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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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철강 시황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선제적 투자와 고부가 강재 개발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제철 CI.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30일 진행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고금리가 지속되고 중국 내수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회복의 제한으로 원재료와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판재의 제품 가격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약화로 하락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료탄은 지난달 이후 호주의 기상 이슈 완화로 공급이 증가돼 안정화 국면에 있고 철광석은 중국의 항만 재고 과잉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봉형강 제품 가격은 고금리 등으로 인해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하락세가 지속 중"이라며 "스크랩 가격은 주요 제강사 재고 비축으로 인한 수요 둔화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투자와 고부가 강재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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