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고경표 “코믹 연기 집합체…피로감 없는 드라마”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4.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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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코믹 노하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송기백' 역에 대해 "사회생활 만렙인 아나운서인데 일련의 사고로 인해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며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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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사진 ㅣ강영국 기자
배우 고경표가 “코믹 노하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송기백’ 역에 대해 “사회생활 만렙인 아나운서인데 일련의 사고로 인해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며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고경표는 극중 JTC 간판 아나운서로 발돋움하려던 때에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없는 ‘거짓말불가 통제불가’ 혓바닥 헐크가 되어버리는 송기백 역을 연기한다.

그는 “그간 코믹 작품을 많이 해왔는데 코믹 작품을 하면서 느낀 노하우와 코믹 연기 집합체처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시트콤 감성에 피로감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 나이 35살인데 아직도 현장에서 귀여움을 받는다”며 “그런데 이번 작품의 연기를 하면서 이런 고충이 있겠구나 싶었다. 마주치는 상사를 웃는 얼굴로 대면해야 할 때 힘들 것 같았다. 우리 드라마는 그런 지점을 깨는 부분이 있다. 확실하게 깰 때는 확실하게 깬다. 송기백은 이전 작품보다 최고로 억울하다. 억울함의 고유명사처럼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히메컷으로 화제를 모은 고경표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깔끔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드라마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야 했는데 내 마음대로 머리를 긴 부분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어제 6개월간 길었던 머리를 정리하게 됐다. 보통 차기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기르는데 아직 다음 작품은 없지만 내일 첫 방송되는 ‘비밀은 없어’를 위해 자르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등이 출연하고 오는 5월 1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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