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충북도의원 “어린이 통학로 개선 의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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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의원은 이동원 군, 배승아 양, 황예서 양 등 스쿨존 사망사고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지난해 5월 '충북도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됐다"며 "충북도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 설치 100% 완료라고 답한 것과 달리, 초등학교 보도 미완비율이 60.9%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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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30일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민식이법 이후 오히려 스쿨존 보행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처벌 강화만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동원 군, 배승아 양, 황예서 양 등 스쿨존 사망사고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지난해 5월 ‘충북도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됐다”며 “충북도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 설치 100% 완료라고 답한 것과 달리, 초등학교 보도 미완비율이 60.9%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북도에 확인한 결과 ‘할 수 있는 곳은 100% 다 했으니 나머지는 보도 설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곳’이라는 답변이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 설치·관리의 현실”이라며 “차도를 우선 설치한 후 보도 설치가 불가능한 곳은 보도 미설치 통계에도 포함시키지 않는 탁상행정”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개선을 위해 당장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와 차도 분리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라”며 “조례에 따라 통학로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 통로에 대해서는 시·군에 지정을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른들의 편리함보다, 학교 주변 상권보다, 어린이 안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충북도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 교통안전 증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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